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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개발자가 쓰는 마이 프로틴 후기 + 맛 평가

디스 프로그래머 2019. 11. 29. 11:53

입대 준비 + 군인이었던 기간 합하면 거의 5년 동안 혹사에 가까운 운동을 하였는데 제대 이후 그동안은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가 요 근래 다시 시작했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프로그래머의 특성상 운동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수단인 것 같다. 예전과의 차이가 있다면 군인일 때는 절대근력보다는 상대근력을 요했기 때문에 보통 사람보다 키와 덩치가 있는 나에게 불리해서 체중 유지를 위해 보충제 섭취까지는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잣대가 없으니 내 마음대로 운동하는 중인데 보충제도 비교분석하여 마이 프로틴으로 결정하여 먹고 있다. 원래는 자연식으로 단백질양을 충당하려 했는데 돈이 왕창 깨졌다. 

 아무튼 마이프로틴이 뭔가 소셜마케팅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 탓인지 광고인지 후기인지도 모를 글들이 판을 치는 지라 신뢰성 있는 글을 찾기 힘들었는데 그냥 성분이랑 가격대보고 골랐다. 현재 EU에 소속돼있는(브렉시트 또연장안이 재가결 됐으니) 영국 거니까 성분가지고 장난질도 안했을 것 같고. 무슨 추천인 코드를 쓰면 수십퍼센트 할인해줘서 가성비가 비교가 안된다.  조금 늦게 배송된다는 단점 빼고는. 그리고 오늘까지 블랙프라이데이라 최대 45%까지 할인하더라. 해서 전에 2.5kg 두 포대를 샀는데 세 포대 더 추가해서 12.5kg맞췄다. 이제 근돼가 될 일만 남았다.


효과는 사람마다 체감하는 바도 다르고 생활습관이나 평소 운동습관, 식사습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설하고 그냥 맛평가나 하나씩 남기려고 한다. 아마 꽤나 장기적으로 먹게 될 것 같은데 이맛저맛 다 먹어볼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씩 수정해가며 남길 예정이며 이 글은 내 주관적 평가 100%지만 신뢰해도 된다. 난 먹을 걸 좋아하는 데다가 이 블로그를 봐라, 피트니스 블로그가 아니다. 개발자 블로그다. 먹을 거 좋아하는 개발자가 쓰는 프로틴 맛 후기이니까 믿을만 할 것이다.

 그 어떤 후원이나 압력도 없었음을 맹세하는 바이다. 만약에 후원이나 압력을 받으면 왼쪽의 문장을 삭선처리하겠다.



-전부 다 우유가 아닌 물에 타먹었다. 정렬은 가나다순.

※밀크티 맛 ★★★★☆

 많이 달지도 않고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영할만한 진짜 밀크티 맛이다. 스트로베리 크림 맛만 먹다가 질려서 한번 뜯어먹어봤는데 계속 이것만 먹을까 고민했을 정도로 그냥 밀크티 맛이다. 프로틴이라는 걸 잊게 해줄 정도이다. 굳이굳이굳이 단점을 뽑자면 스트로베리 크림 맛보다는 약간 풀림이 안좋다는 건데 그래봤자 새끼손톱 크기의 1/8만한 약간의 덩어리가 가끔씩 나타나는 정도이다. 나름 쫄깃하니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다. 재구매 의사 만땅.


※솔티드 캬라멜 맛

 먹기 전


※스트로베리 크림 맛 ★★★

 세간에서는 딸기우유랑 똑같다, 개맛있다 뭐다 그러던데 전혀 안똑같고 개맛있지도 않다. 뭔지 모를 약품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생각보다 좀 있다.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맛있다는 쪽이지만 맛있다는 후기를 잔뜩 보면 기대치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그정도는 아니다. 재구매 의사 없음.


※초콜렛 바나나 맛

 먹기 전


※훗카이도 밀크 맛

 먹기 전


※초콜렛 스무스 맛 ★★★☆

 나는 항상 마이프로틴의 포대자루에서 담금주통으로 보충제를 옮기는데 그 과정에서 으레 손에 보충제가 묻는다. 해서 꼭 핥아먹어보곤 하는데 처음에 쌩으로 먹어보고 알티피셜한 맛이 너무 쎄서 조금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물에 타먹으니 스트로베리 크림 맛보다 인공적인 맛이 덜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특히 장점이라고 하면 풀림이 매우매우매우 좋다는 점이다. 애초에 통에 있을 때부터 다른 맛들은 통 벽에 붙거나 혹은 수저에 붙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이건 아주 깔끔하다. 맛도 그간 먹었던 다른 보충제들의 초콜렛맛보다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난 밀크티 덕후기 때문에 재구매의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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